투혼! 이것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의 이야기가 아니다. 돈도, 빽도, 아무것도 없는 환자가 대학병원을 상대하여 싸웠던 피맺힌 이야기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대학병원에서 척수종양을 제거한...

각박한 삶 속에서 인간의 마음 가장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본성을 가식 없이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존의 트랜디한 두 줄 시들처럼 제목이 반전되는 글들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내용 자체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글 위주로 수록했습니다.

투혼! 이것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의 이야기가 아니다. 돈도, 빽도, 아무것도 없는 환자가 대학병원을 상대하여 싸웠던 피맺힌 이야기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대학병원에서 척수종양을 제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