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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야수의 나라

야수의 나라
  • 저자김나영
  • 출판사네오픽션
  • 출판년2015-02-2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02)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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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주최 K-오서어워즈 5차 최종후보작 선정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얻은

    야수로 가득한 화려한 도박의 세계, 그리고 단 한 사람을 위한 사랑!



    어둠 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손과 카드, 그리고 눈동자

    야수들의 맹렬한 눈빛을 읽어야 살아남는 생존의 왕국

    『야수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저씨도 아시죠? 고양이가 쥐 잡기 전에 동공이 커지는 거. 그 아저씨 눈을 보니까 아니더라고요.”

    죽은 천재 도박사의 재림, 재휘



    ‘그래, 저 남자라면, 내가 저 남자처럼 될 수 있다면…… 분명 강 회장을 이길 수 있을 거야!’

    복수를 위해 야수의 나라에 들어오게 된 전쟁의 여신, 선영



    리드미컬하게 읽히는 문장과 이야기가 훌륭한, 가독성과 트렌드를 잘 이해한 작품이다. ‘도박’이라는 소재로 세련된 이야기를 뽑아내면서 인물의 비중을 높이 세우는, 대회의 취지와 가장 잘 맞는 작품이다. _심사평



    테이블 위로 칩과 카드가 빠르게 움직인다. 서로 치고받듯 섞이고 섞이는데, 이 놀라운 광경에도 사람들은 아무 표정도 짓지 않는다. 저쪽에서 누군가 돈을 잃고 탄식하는 소리가 들릴 뿐. 패를 쥔 사람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맞은편에 앉은 상대의 눈빛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화려한 도박의 세계를 그린 김나영 장편소설 『야수의 나라』가 2015년 2월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다.

    김나영 작가는 제1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서 『이매망량애정사』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미 검증된 신예 스토리텔러다. 전작이 도깨비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였다면, 이번 소설에서는 천재 도박가의 재림이라 불리는 ‘재휘’와 아버지의 죽음을 갚아주기 도박을 시작하게 된 여고생 ‘선영’이 등장한다. 이로서 알 수 있듯이 두 주인공의 초목표는 완전히 다르다. 태생부터 다르게 태어난 두 인물은 도박판을 전전하며 어떤 인생을 개척할지, 마지막 패는 어디에서 뒤집히는지 반드시 지켜보아야 한다.

    가장 대중을 잘 이해하고, ‘재미’와 ‘스피드’를 겸비한 『야수의 나라』는 쟁쟁한 여러 작품 중에서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얻어내 인터파크 K-오서어워드 5회차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매번 등장마다 이슈를 만들어내는 김나영 작가는 다루기 까다로운 ‘도박’을 과감히 소재로 택하면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야수들이 득실거리는 이 도박판에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한 번 당했으면서 아직도 그걸 깨닫지 못했다면 죽을 운명인 게지.




    화려한 불빛과 정신없이 돌아가는 룰렛, 누군가를 치밀하게 속이기 위한 눈짓들까지. 좀처럼 이 무대를 무사히 빠져나갈 길은 없어 보인다. 어느 집단이든 약육강식의 철저한 룰이 지배를 하기 마련이고, 강원도의 카지노에는 절대적 군림자가 늘 지배해왔다. 그는 사자 갈기를 연상케 하는 남자, 식인사자 강회장이다. 그는 이 세계를 평정해왔으며 몇 년 이후로는 게임에 직접 참가하는 법이 없다. 과거 그와 붙었다가 알거지로 전락해 자살한 사람이 부지기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런 세계에 뛰어든 건, 아버지를 말리러 따라왔다가 졸지에 도박의 늪에 영원히 잠식한 주인공 ‘선영’이다. 어머니를 잃고 떨어져 살던 아버지와 함께 살던 중, 도박판으로 끌려가듯 다시 들어간 아버지를 데려오기 위해 강원도로 향했고, 거기서 아버지의 죽음까지 목격한다.

    재휘는 양아버지를 따라 도박판을 전전하면서 살아왔다. 복수심과 승부욕에 눈멀지 않아 스스로에 대한 통제가 뛰어나며,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패를 눈빛으로 읽어내는 천부적 재능을 지녔다. 그리고 그것은 곧 재휘가 도박판에 생각보다 깊이 빠질 거라는 암시이기도 하다. 어느 날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소녀를 우연히 만났는데, 갈 곳이 없는 데다 팔려가는 중에 도망친 것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에 재휘는 그녀에게서 도박 세계를 장악할 가능성을 찾게 되고, 선영은 운명처럼 재휘와 ‘야수의 나라’로 걸어들어가게 된다.

    『야수의 나라』는 심사평에서도 언급했듯이, 굉장한 ‘오락성’을 가지고 있다. 짧은 보폭인 듯하지만 뒤돌아보면 먼 거리를 걸어와 어느 덧 강을 건너고 있는 속도는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독자들을 밀어낸다. 게다가 천편일률로 생긴 카드 뒷면을 읽는 것, 카드 너머의 상대의 눈동자의 흔들림을 잡아낸다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의심하게 되는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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