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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리스 신화밖에 모르는 당신에게

그리스 신화밖에 모르는 당신에게
  • 저자마크 대니얼스
  • 출판사행성:B잎새
  • 출판년2016-08-0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1-0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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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모든 캐릭터와 스토리의 원천, 세계 신화 속으로!



    신화 책은 많다. 세계 신화를 담은 책들은 무겁고 두텁고 장중하다. 이 책은 신화 입문자들을 위해 육중한 부피에 질리지 않게 가볍고 간결한 문체와 구성으로 신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신화는 인류 최초의 이야기이자 고대인들에게 우주와 삶의 근본 원리를 설명해주는 이야기였다. 이런 신화가 문학, 예술, 문화콘텐츠산업에서 스토리와 플롯, 캐릭터의 무한한 원형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 문명별로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신화를 골라 소개한 이 책은 고전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설, 영화나 게임 시나리오 등을 쓰고자 하는 작가나 작가지망생에게 영감의 원천이 돼 줄 것이다.





    문학과 예술에 끝없는 영감을 주는

    고대인의 무한한 상상력



    신화에 관한 지식 없이는 우리 시대의 언어로 쓰인 품격 있는 많은 문학 작품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없다.

    _《그리스·로마 신화》의 작가, 토마스 벌핀치




    신화는 고대인들에게 우주와 만물의 원리에 대한 해명이나 이론일 뿐만 아니라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규범의 근거, 집단의 전통을 이어주는 매개, 그리고 역사를 전하는 기록이었다. 지금도 신화는 다양한 교훈을 주고 오래된 가치를 전하는 우화로서 우리 사회에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에서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예상 가능한 혹은 예측을 배반하는 각가지 경험을 서술하고 인간의 원시적인 본능과 심리 저 깊은 곳을 설명하는 하나의 모형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화는 문명의 태동기에 생겨났지만, 흥미롭게도 개인, 집단, 사회가 서로 촘촘하게 얽혀 있는 동시에 심연과 같은 간극을 갖는 현대에도 인간의 삶과 욕망, 심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준다. 이렇듯 신화는 삶의 모든 요소에 관한 원시적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상징과 은유로서 시공을 초월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으로 인해 신화는 문학, 예술, 영화, 게임 등 문화산업의 주요한 원천으로 활용되며 인간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오락거리가 되기도 한다. 신화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이 때문일 것이다.

    신화의 스토리, 플롯, 그리고 여러 인물들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부활하기를 되풀이해 오늘날에는 시나 소설, 회화 등의 소재뿐만 아니라 영화와 MMORPG 게임과 같은 첨단문화산업의 콘텐츠로서 활용되고 있다. 문명의 시작과 함께 깨어난 인류 최초의 이야기인 신화를 문명별로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이야기를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문화와 예술의 감상을 위한 배경 지식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글을 쓰고자 하는 작가나 작가지망생에게 웅장하고 경계가 없는 고대의 상상력을 전해 줄 것이다.





    우주와 삶에 대한 물음에서 비롯된

    인류 최초의 이야기




    고대 인류에게 세상은 낯설고 두려운 곳이었다. 그들은 왜 태양이 사라지고 밤이 찾아오고, 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오며, 생명이 태어나 자라다가 어느 날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아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들에게 이런 생성과 소멸, 순환은 원인이나 근거를 알 수 없는 것이었고 규칙성을 담보하기도 힘든 것이었다.

    이렇게 태초의 인류에게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탄생, 그리고 죽음이라는 것은 미지 그 자체였다. 이들에게는 이런 불가해가 주는 의문과 두려움을 잠재워 줄 해명이 필요했다. 세상이 어떤 원리에 의해 생성되었는지, 생명이 어떤 원인에 의해 태어나고 소멸하는지 납득이 가도록 설명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신화가 탄생한 배경이다. 고대인들은 최대한의 이해력과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 나름대로 설득력 있고 체계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문명이나 지역을 막론한 거의 모든 신화가 만물의 시초를 임의적으로 설정하거나, 우주와 자연이 남녀의 교합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신화도 역시 인간 상상력의 산물이며, 그 상상력 역시 인간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완전히 유리되거나 그로부터 무관한 수준으로 도약할 수는 없어서, 신화에는 주변 환경 즉, 기후와 지형, 지질학적 위치, 그리고 생명줄이 된 주요 농작물이나 가축 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다.

    이렇게 하여 각 집단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알려 주고, 사회 구성과 유지를 위한 지침이나 규율로서 작용하기도 했던 것이다. 한편, 신화는 대부분 야만적이거나 패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권력을 두고 존비속 사이에 일어나는 잔인한 살인이나 폭력행위, 부녀나 남매 사이에 혼인이나 간음을 하는 내용 등이 그 예다.





    지적 문화생활을 위한 준비,

    그리스?로마 신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마블 코믹스의 코믹북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져 국내에서만도 수백만 관객을 동원한 블록버스터 〈토르〉 시리즈, 90년대에 처음 영화로 등장하여 2000년대에 여러 시즌을 거듭하다가 현재 스핀오프 시리즈까지 방송되고 있는 미드 〈스타게이트〉, 그리고 회화, 희곡, 시와 소설, 영화로 끝없이 재등장하는 〈노아의 방주〉.

    이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원작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토르〉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 신화 속 인물이며, 오리지널 〈스타게이트〉에 나왔던 외계인의 모습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신, 라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또 〈노아의 방주〉는 잘 알려진 대로 성경의 기록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인 기원전 25,000년경 수메르 문명에서 전하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가 즐기고 있는 문화의 바탕에는 소재, 주제, 인물, 플롯, 스토리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는 원천이자 수없이 재생해도 식상하지 않는 출처로서 고대의 신화가 있다.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원이자 원형으로서, 이야기의 모든 요소가 그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위의 세 작품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다양한 문화상품과 많은 문학, 예술 작품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닌 다른 문화의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 신화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신화를 한데 모았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남북 아메리카 대륙과 중앙아메리카 지역, 그리고 중국에 이르는 대장정을 거치지만 결코 무겁지 않다. 장중한 신화를 짧게 소개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태초, 핵심적인 사건과 주요 인물에 집중하여 분량과 내용의 부담을 줄였다.

    탄생과 운명, 죽음, 우주와 자연 등 인류가 문명화되기 시작할 때부터 던져 온 심원한 물음에 답을 주었던 신화. 이제 그 이야기의 주인공 신과 영웅, 괴물 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기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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