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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 저자김지연
  • 출판사페이퍼로드
  • 출판년2017-02-1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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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데?’

    여전히 잘 와 닿지 않는 4차 산업혁명,

    무엇이 문제일까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어딜 가도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 트렌드에 관한 얘기다. 한편에서는 기대감 부풀어 오른 목소리로 또 다른 한편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최신 IT 신기술의 확산에 따른 변화의 양상에 대한 전망과 예측을 내놓는다. 올림픽 개막식을 열듯, ‘20XX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전 세계가 합의한 뒤 선포하는 것도 아니건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하는 문구도 다양하다.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 감을 잡기 힘들다. 그리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한 가지 의문. ‘4차 산업혁명이 도대체 뭔데?’





    “4차 산업혁명이 웬말이냐”는 불만도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는 자조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는 면접장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거리이며, 사내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을 모르면 구시대적이라는 상사의 핀잔을 피할 수 없다. 부랴부랴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와 신문기사 몇 개로 갈무리해 보고서를 그럴듯하게 꾸며봐도 금방 밑천이 드러나기 일쑤다. 그렇다고 하루하루 견뎌내기에도 버거운 마당에, 4차 산업혁명의 기초부터 공부하는 건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래서 이공계를 가라는 거였나’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요즘 IT가 마케팅, 금융, 의료, 패션 등과 만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어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이나 동향과 이슈 정도는 얕게라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직장인이 이런 변화의 흐름을 놓치면 회사 생활이 힘들어진다”라는 저자의 서문 한 구절 한 구절이 가슴을 때린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해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신기술을 따라가기도 벅찬데 미래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느니,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느니 하는 말이 와 닿을 리 없다. 1+1이 2인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1+1이 2가 되는 수학적 정의를 배우라고 윽박지르는 꼴이었다. 4차 산업혁명을 설계하고 3D 프린팅, 스마트센서, 스마트카,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개발하는 일은 학자와 연구자에게 너그러이 양보해주자. 모두가 마크 저커버그, 팔머 럭키, 데미스 하사비스가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될 필요도 없다.

    1+1이 2인 사실을 간단하게 배운 뒤 수학문제를 풀었던 것처럼 우리는 3D 프린팅, 스마트센서, 인공지능, 가상현실과 같은 신기술의 출현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이용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신기술의 메커니즘보다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로 기존의 산업 환경과 수익 모델이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는지, 스마트카를 두고 벌이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첨예한 경쟁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다.

    마릴린 먼로와 레아 세이두의 공통점은?

    흥미와 지식을 동시에 잡은 4차 산업혁명 안내서




    이 책에는 최신 기술인 드론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와 레아 세이두가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을 얘기하는 중에 다소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자의 말을 찬찬히 들어보면 둘의 이야기가 그저 관심 끌기용으로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마릴린 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인 비행기 제작, 곧 드론 회사에서 일했다고 한다. 거기서 우연히 군사 홍보용 포스터의 모델로 발탁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독보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당시 군사 홍보를 담당했던 로널드 레이건 대위는 미국의 4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먼로와 레이건 대통령의 인연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007 스펙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등의 영화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레아 세이두 역시 드론과 인연이 깊다. 레아 세이두의 아버지가 바로 세계 3대 드론 제작 업체 중 하나인 패롯의 CEO 앙리 세이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는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컴퓨터 비전 공학 박사이자, 삼성에서 28년간 차세대 IT R&D를 담당한 저자의 경험이 책 곳곳에 녹아 있어 해박한 지식과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실린 「4차 산업혁명 상식퀴즈」를 풀어보며 다시 한번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는 것도 책의 재미 중 하나.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 IT 뉴스를 제대로 읽고 얼리 어답터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가뿐한 4차 산업혁명 안내서다.







    ○ 1장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출발점, 사물인터넷」에서는 일상 전반을 연결하고 생활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사물인터넷에 대해 다룬다. 사물인터넷의 발전은 산업의 방향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시켰다. 아마존의 대시 버튼, 한국에서도 보편화되고 있는 스마트홈이 그 실제 사례다. 나아가서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표준의 통일, 해킹의 위험성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 2장 「사용하는 기술에서 함께하는 기술로」는 얼마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웨어러블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보행보조기기, 스마트센서, 스마트워치, 스마트반지는 기술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쓰고 있다.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는 기술에서 몸에 붙이고 실시간으로 함께하는 기술로 변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각종 산업현장의 작업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간이 기계와 더욱 밀접해지고 뇌기능 등 인간의 많은 능력을 기계에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디지털 치매’, 독해력 저하 등의 문제가 대두되기도 한다.



    ○ 3장 「스마트카 현실화를 위한 열쇠」에서는 스마트카 시장을 두고 벌이는 IT 업계와 기존 자동차 업계의 경쟁을 시작으로, 스마트카가 도로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선결되어야 할 과제에 대해 짚어나간다. 스마트카는 스스로 주차를 하고, 속도를 조절하며, 목적지까지 운행을 마친다. 도로 위의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안전 문제, 법과 윤리에 관한 문제가 우선 매듭지어져야 스마트카를 안심하고 타는 날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묻는다. 방향을 돌리면 행인 다섯 명이 죽고 그대로 직진하면 운전자가 죽는 상황에서 스마트카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 4장 「로봇이 수술하고, 드론이 배달하는 시대」의 핵심 소재는 수술용 로봇과 드론이다. 전반부에서는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로봇 수술용 로봇에 대해 다룬다. 머지않아 로봇에게 치료를 받고 수술을 받는 일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후반부에서는 호르디 무뇨스, 왕타오, 앙리 세이두 등 드론 시장을 이끌어가는 인물을 소개한다. 드론은 단순 배송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눈과 다리를 대신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농작물 관리와 사진 촬영과 영상 중계 등 드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 5장 「상상 그 이상의 현실」에서는 3D 프린팅,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흐름 전반을 이야기한다. 3D 프린팅은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한 땀 한 땀 따서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층 한 층 3D 프린터로 쌓아올리며 옷을 만드는 것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과학기술 트렌드 중에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인공이다. 거품 논란 속에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도 거론된다. 한편 이러한 우려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이 그만큼 매혹적이라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6장 「변화에 종착역은 없다」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을 다룬다. 우버, 에어비앤비 등 산업의 지각을 흔들고 기존의 업체를 위협할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 없는 스타트업. IT 최후의 격전지라고 일컬어지는 인공지능에서 벌이는 구글, 페이스북, 바이두의 경쟁. 알파고 다음에 등장할 인공지능은 무엇일지 사뭇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는 중국의 ‘대굴굴기’의 원동력이 중국의 IT 기술에 대해 다룬다. 중국은 스마트카는 물론이고 한 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우주과학 기술에서도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발 빠른 변화를 보고 있노라면, 한국은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저는 문과 출신이라 IT는 너무 어려워요”

    “저한테 4차 산업혁명은 너무 멀게 느껴져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위와 같은 푸념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하루하루 견뎌내기에도 버거운 마당에,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라는 말이 어불성설로 들리는 건 당연한지 모른다. 공부를 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머나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피부에 잘 와 닿지 않고 이해하기에 녹록지 않다.

    경계가 사라지는 융합의 시대에는 엔지니어도 인문학을 알아야 하듯이, IT 관련 종사자가 아니어도 IT 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변화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이나 동향과 이슈 정도는 얕게라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는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스마트카를 둘러싸고 벌이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경쟁, 가상현실과 드론 시장을 이끌어가는 전도유망한 CEO에 얽힌 사연, 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사업의 판도, 패션·산업현장·헬스케어와 같은 여러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컴퓨터 비전 공학 박사이자, 삼성에서 28년간 차세대 IT R&D를 담당한 저자의 경험이 책 곳곳에 녹아 있어 해박한 지식과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 IT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폭넓게 알고 싶은 사람,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접하고 싶은 사람이 먼저 읽어봐야 할 책이 있다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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