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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베껴쓰기로 시작하는 영작문 1.0

베껴쓰기로 시작하는 영작문 1.0
  • 저자유지훈
  • 출판사투나미스 출판사
  • 출판년2018-02-0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4-1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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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학은 모방과 관찰력



    소싯적 외운 알파벳만 겨우 알고 있다면 영어공부가 쉬울 리 없다. 영어를 수십 년 전에 놓아버린 엄마와 아저씨가 어학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외국어는 다 어렵다. 좌절과 슬럼프를 극복해야 하고 끈기도 절실히 필요하니까. 빠듯한 생활도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 게임도 해야 하고 친구도 만나야 하고 할일이 태산인데 어학이 어디 쉽겠는가?



    필자는 영어를 아주 잘하진 못하지만 남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영어 트레이너(혹은 코치)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 60권 남짓 되는 영어책을 우리글로 옮기면서 터득한 지식과, 전설적인 스승에게서 배운 노하우를 토대로 권한 비결은 “베껴쓰기”였다. 우리글도 잘 쓰려면 좋은 글을 베껴 쓰면 되고 영작 또한 베껴쓰기가 정답이다. 기자도 베껴쓰기를 추천한다.



    남의 글을 베껴 쓰다 보면 자신은 쓸 수 없는 표현이나 입말이 자연스레 체화되어 은연중에 글로 구현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베껴쓰기만큼 쉬운 대안이 있을까? 영어일기를 쓰면 좋겠다는 누군가의 말에 솔깃하여 얼마 들어있지도 않은 머릿속에서 어렵사리 뭔가를 끄집어내어 겨우겨우 나열하면 영어다운 문장이 나올 리 없다.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원어민이 글을 고쳐주지 않고도 그냥 쓰다 보면 영문을 잘 쓰게 될까?



    어학은 모방과 관찰력이 전부다. 예컨대, 정관사는 언제 쓰는가? 원어민은 이를 귀납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외국인은 연역적으로 접근한다. 외국인은 대전제(관사는 이럴 때 쓴다)를 공부하고 나서 실제 글에서 이를 확인하고, 원어민은 숱한 데이터를 입력하여 관사의 쓰임새에서 규칙성을 터득한다. 즉, 관사의 쓰임새를 관찰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모방한다는 이야기다. 원어민이야말로 모방과 관찰력의 산 증인이 아닐까 싶다.



    이번 ‘베껴쓰기 책’은 기초가 부족한 독자를 위해 썼다. 코흘리개가 깜지 숙제하듯 생각 없이 쓰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원어민이 쓴 글을 모방하면 놀라운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일단 영어의 ‘감’이 잡힌다. 단, 절대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중요하다. 단기간에 외국어를 습득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여유와 끈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글을 쓰고 영어를 듣고 책을 읽고 지식을 얻는 쾌감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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