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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월간 정여울 똑똑

월간 정여울 똑똑
  • 저자정여울
  • 출판사천년의상상
  • 출판년2018-02-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4-1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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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두근두근 감성 충전 프로젝트

    월간 정여울은 당신의 잃어버린 감각과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월 프로젝트입니다



    2018년 1월, 작가 정여울과 천년의상상 출판사가 새로운 실험이자 커다란 모험을 시작합니다.



    천년의상상은 총 3명이 연남동에서 책을 만드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어느 날, 우리를 고민에 빠뜨린 문장 하나가 있었습니다. “무게와 깊이를 혼동하지 마라.” 무겁다고 깊은 것도, 가볍다고 무의미한 것도 아닐 텐데 마냥 ‘책은 묵직해야 한다 생각했던 건 아닌지’라는 의문이 일었습니다. 깊이는 간직하면서도 독자에게 가볍게 다가갈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면서도 따뜻한 에세이로 무수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작가 정여울이 있습니다. 그에게는 새로운 열망이 싹텄습니다. 특정한 규정 없이 스스로가 하나의 주제가 되어 자유롭고 창조적인 글쓰기를 펼치고 싶다는 간절함, 자신의 삶을 오롯이 담아 독자와 좀 더 가까이 요란하지 않은 아날로그적 소통을 함께하고 싶다는 목마름. 그리하여 천년의상상과 정여울이 만나 한 달에 한 권,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을 냅니다.



    “항상 단정하고 정리된 편집으로 하나의 주제를 향해 나아가는 단행본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좀 더 자유로운 나, 천방지축의 나, 파란만장한 나를 마치 바로 옆에서 말하듯이 들려주는 그런 책을 쓰고 싶었다. 바른 자세로 심각하게 읽지 않아도 좋은, 드러누워 읽어도 좋고 맥주 한 캔과 함께 읽어도 좋은 책. (…) 카페에서 차 한잔 함께하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수다까지도 한 권의 책이자 잡지에 고봉밥처럼 꾹꾹 눌러 담고 싶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월간 정여울은 이렇게 꾸며집니다

    12개의 의성어·의태어, 12명의 화가, 12개의 레터링



    월간 정여울은 우리가 잃어버린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의 의성어·의태어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말 의성어·의태어는 다양한 시간과 공간 게다가 많은 마음을 다룰 수 있잖아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뉘앙스나 분위기, 아우라가 비슷한 글들로 채울 예정입니다. 큰 모험인데, 신기하게도 끊임없이 나오는 거예요. 잠깐잠깐 옷깃만 보여주었던, 베일에 싸여 보이지 않던 감성과 감수성을 맘껏 실험하는, 축제가 되는 장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 「정여울 인터뷰 01 ―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중에서



    월간 정여울은 매달 개성 넘치는 화가의 그림과 함께합니다. 1월은 ‘꽃의 시간’을 그리는 화가 안진의입니다.



    “그림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들으려 할 때 감수성의 촉수가 막 살아나죠. 회색으로 물들었던, 무채색이었던 삶이 갑자기 컬러 화면으로 바뀌면서 굉장히 풍요로워지고 알록달록해져요.” ― 「정여울 인터뷰 02 ― 쓰다, 읽다, 받아들이다」 중에서



    월간 정여울은 각 달의 주제인 의성어·의태어를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드러내는 레터링을 담았습니다. 2017년 올해의 출판인 디자인 부문상에 빛나는 심우진 디자이너의 레터링은 글자로 그림을 그린 듯 책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문자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성한 대화가 나오고 항상 춤과 음악이 함께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잘 쓴 글은 나름의 흥이 있어요. 신이 나는 거죠. 의성어·의태어는 이러한 문자의 본질을 제대로 나타내는 단어예요. 소리꾼이자 춤꾼이죠. 여기까지 들어가면 문자(쓰기)와 그림(그리기)이 확실히 나뉘기 전인 부호의 세계가 펼쳐져요. 한자로 치면 상형이나 지사인데 거의 손짓 발짓에 가깝죠.” ― 타이포그래퍼 심우진의 말



    월간 정여울의 첫 번째 이야기

    똑똑, 수줍은 마음이 당신의 삶에 노크하는 소리



    월간 정여울의 첫 번째 이야기는 『똑똑』입니다. 작가가 항상 독자에게 다가설 때마다 느끼는 부끄러움과 수줍음을 나타낸 표현인데요. ‘똑똑’과 어울리는 영화, 소설, 시, 여행, 음악, 그림 등 작가를 둘러싼 일상에서의 다채로운 에세이를 담았습니다. 곁에서 직접 주고받는 듯한 인터뷰도 빼놓을 수 없죠.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애타는 마음, 어린 조카와의 대화에서 얻은 깨달음, 글쓰기 수업에서 일대일로 학생들을 멘토링하며 고민한 흔적, 좋은 삶은 어떻게 가꾸어나가야 하는가 등등 이야기보따리가 한가득합니다.



    우리가 우리 안의 아주 작은 부분들만 경험하며 산다면

    미처 쓰지 못한 나머지는 어디로 갈까요



    이 책은 작가 정여울에게 자신의 글쓰기가, 자신의 삶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관한 시도입니다. 일 년에 열두 권을 꼬박꼬박, 내밀한 이야기까지 숨김없이 드러내는 것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겠지요. 그런데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읽는 우리도 인생에 ‘적어도’ 한 번쯤 용감하게 나 자신을 발굴하는 시도를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고요. 그래야 좀 덜 억울하잖아요. 일에서, 가정에서,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 요구받는 사람으로만 살다 보면 남들을 이해하려 애쓰느라, 정작 자기 자신은 참 모르게 되는 모순이 발생하잖아요. ‘똑똑’은 작가가 독자에게 내민 첫인사였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건네는 첫인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똑똑, 안녕, 하고 맞아줍시다, 바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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