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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비바리맘의 제주 태교여행

비바리맘의 제주 태교여행
  • 저자우희경
  • 출판사프로방스
  • 출판년2018-08-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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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에 찾아 온 아기라는 기적”



    “축하합니다. 임신 5주입니다”



    삶의 갈림길에서 아이가 찾아왔다. 결혼 3년차. 오랜 난임으로 고생하던 나는 ‘아기 갖는 것은 내려놓자’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의 꿈을 위해 한발 도약을 하려는 때였지만 귀하게 얻은 아이라 나에게 찾아 온 도전의 기회조차 잠시 뒤로 미뤄야 했다. 그때부터였다. 시선을 돌려 뱃속 아이를 위해 태교에 공을 들인 것은. 태교 관련 책을 섭렵하고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임신 기간 280일을 그 누구보다 잘 보내리라 결심했다.

    여자에서 엄마라는 타이틀을 처음 달게 해 준 뱃속 아이로 인해 임신 기간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해 주고 싶었고, 좋은 것만 보여 주고 싶었다. 세상에 없던 작은 생명체가 내 뱃속에서 꿈틀꿈틀 대는 걸 느끼는 순간, 나에게는 전혀 안 생길 것 같았던 모성애도 같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뱃속의 조그만 아이에게 내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기적처럼 다가왔다. 나의 행동, 먹는 거 하나하나, 마음가짐 또한 더욱 조심스러웠다.



    주변의 임신 선배 맘들에게 태교에 대해 여러 조언을 구했다. 누구 하나 만족할 만한 태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이는 없었다. 태교 교실 강의 또한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나 스스로가 후배 예비 맘들에게 태교 멘토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태교를 공부하고 내가 직접 해 보면서 임신 기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

    태교 법 중 하나인 태교여행 또한 마찬가지였다. 나의 뱃속 아이를 위한 행복한 태교 여행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태교 여행을 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거나 제대로 된 태교여행에 대해 알려주는 이는 없었다. 임신 5개월 차, 더 적극적으로 태교를 하기 위해 태교 여행지를 알아보던 중 이동거리가 비교적 짧은 나의 고향 제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그때 제주의 자연 환경이야 말로 임산부의 기분 전환과 태교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았다.

    당시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주말부부 생활을 해왔던 나는 출산 휴가를 일찍 받고 제주로 내려갔다. 그러면서 출산 전까지 제주의 자연 환경을 오롯이 느끼며 행복한 태교를 할 수 있었다.

    둘째 임신기간도 마찬가지였다. 제주에 살며 일상 태교 여행을 통해 육아와 나의 꿈 사이에서 느꼈던 괴리감으로 힘들었던 임신기간을 즐기면서 보낼 수 있었다. 제주의 파란 바다가 예민하고 우울한 나의 기분을 풀어 주었고, 푸른 숲이 육아로 지친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런 여행에서 나 또한 성장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불안은 강한 자신감과 설렘으로 바뀌었고, 잠시 접어 둬야만 했던 나의 커리어에 대한 걱정도 새로운 기회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 그렇게 나는 진정한 ‘엄마’가 되었다.



    여자로 태어나 처음 겪는 임신이라는 축복이 설레기도 하지만, 때론 두렵고 불안하기도 한 예비맘들을 가슴깊이 이해한다. 임신으로 겪게 되는 호르몬과 몸의 변화로 맞딱드리게 되는 불안과 고민을 혼자만 떠안으려 하지 말고 제주의 파란 바다를 보고 푸른 숲을 거닐며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 앞으로 겪게 될 육아의 세계, 엄마로서의 성장통을 제주 태교여행을 통해 마음을 다 잡아 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홀몸이 아닌 상태에서 내 스스로 태교 멘토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제주를 여행하고, 책쓰는 태교를 하며 뱃속의 둘째와 함께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 태교와 태교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후배 예비맘들에게 이 책을 통해 종합 선물 세트를 받는 거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 임신 시절의 몸과 마음의 변화가 당신만 겪는 힘든 일은 아니라고. 태교를 통해 즐겁게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 책이 힘든 임신기간 힐링 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먼저 함께 태교에 동참해 주고, 홀몸이 아닌 아내가 책을 쓸 수 있게 도와준 남편 현재성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나에게 책을 쓰도록 영감을 준 두 아들 우주와 윤재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한다. 주말마다 제주 곳곳을 갈 수 있도록 첫째의 육아를 도와준 시부모님, 정신적으로 많이 지지해 주신 친정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출판사 조현수 대표님과 편집자님,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태교의 관점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자 네이버 카페 ‘제주태교여행연구소’에서 후배 엄마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힘들다면 힘든 280일의 임신기간. 혼자하면 힘들지만 같이 하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게 태교이기에, 행복한 임신 기간으로 보내고 싶은 많은 예비 맘들을 응원하며 그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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