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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흔들리지 않는 연습

흔들리지 않는 연습
  • 저자나토리 호겐
  • 출판사세종서적
  • 출판년2018-10-0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7-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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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매일 평정심을 유지하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23가지 솔루션



    절망하지 마라! 슬픔도 괴로움도 영원하지 않다!

    상처받은 마음을 원래의 마음대로 되돌려놓는

    지혜로운 안내서《반야심경》을 만나다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쉽게 찌그러지지 않는 탄력적인 마음

    누구에게나 하루에도 몇 번씩 오락가락하는 마음의 날씨 때문에 힘든 날이 있다. 과거의 나쁜 기억에 발목이 붙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도 있고, 나보다 먼저 승진한 동료를 축하해주기는커녕 질투심에 사로잡힐 때도 있다. 자녀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 때문에 괴롭고, 부모는 자녀의 노력이 성에 차지 않아 마음이 끓는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집에서조차 골치 아픈 일은 계속된다. 이렇게 심신이 약해졌을 때 커다란 충격을 받으면 마음은 알루미늄 캔처럼 움푹 찌그러지고 만다.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되기란 불가능하니 우리가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찌그러진 마음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만드는 훈련이다.

    이처럼 탄력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지키기 바라는 독자들을 위해 나토리 호겐이《반야심경》의 가르침을 담은 신작《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전작《신경 쓰지 않는 연습》에서는 불안 ? 분노 ?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가르침을,《모으지 않는 연습》에서는 마음 ? 관계 ? 물건에서 가벼워지는 가르침을,《포기하는 연습》에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공부 법을 전했다. 이번에는 ‘생각하는 힘’으로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반야심경》은 부드러운 마음으로 사는 지혜를 담아 인류의 큰 사랑을 받아온 경전이다. 이 책 1부에서는《반야심경》의 큰 뜻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우리가 생활에서 겪는 구체적인 문제를 예로 들어《반야심경》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단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는 쉬운 말로 설명한《반야심경》을 담았다.



    《반야심경》의 첫 번째 가르침, ‘공’ ― 모든 것은 내 손에 달렸다

    《반야심경》의 ‘반야(般若)’는 지혜를 뜻하고, ‘심경(心經)’은 진수(眞髓)의 가르침 혹은 핵심적인 가르침을 뜻한다. 즉《반야심경》은 ‘지혜의 정수를 모은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무엇일까? 《반야심경》에는 ‘공(空)’이라는 글자가 자주 등장한다. 만물에 ‘변하지 않는 실체는 없다’는 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 오늘 나의 상황도, 내일 약속된 일정도, ‘나’라는 존재조차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마치 새하얀 종이와 같다. 이 종이에 어떤 재료로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풍경을 담은 수채화가 되기도 하고, 오묘한 추상화가 되기도 하듯 우리의 인생은 여러 인연과 만나 다채롭게 변한다. ‘공’을 이해하는 것은 집착하지 않는 가벼운 마음을 만드는 중요한 키워드다.

    예컨대 우리가 눈으로 본 모든 것, 귀로 들은 모든 소리, 피부로 느낀 모든 감촉은 그 순간 선명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한다. 조금 더 좋은 기억으로 포장되기도 하고,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면 잊어버리기도 한다.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주 어떤 사물이나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에 연연한다. 지나간 일을 보내지 못하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공’이다. 정해진 가치는 없다. 과거의 어떤 사건은 지금 내 상황에 따라 후회되는 일이 되기도 하고 감사한 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고통’이라고 못 박기보다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다. 비가 내린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 그럼 이 비를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지, 우산을 사서 쓸지, 비를 맞을지 결정하는 순간들이 모여 마음을 벼리는 과정이 된다.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넘어지고, 무너지고, 실패하고, 울음을 터트려도 괜찮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더라도 나의 과오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 교훈을 얻는다면 결국에는 잘된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닫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찌그러졌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일어선다

    이제 일상의 문제를 들여다보자. 살다 보면 가끔 주위에서 미움을 받는 기분이 들어 괴로울 때가 있다. 한술 더 떠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돈다는 이야기라도 전해 듣는 날에는 혹시 모두들 나를 싫어하고 흉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이럴 때 상황에 휩쓸리지 말고 차근차근 생각해보자. 사실 대부분의 소문은 과장된 이야기들이다. 그러니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공’의 개념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람의 취향 역시 늘 변화하는 ‘공’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도, 미움받을 수도 없다. 나토리 호겐은 도리어 이런 상황에서 경계해야 할 것은 실체 없는 소문에 집착해 피해망상에 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미움받는다고 착각하면 늪에 빠지는 것과 같다. 세상에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딱 세 사람이면 충분하다.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가까운 이들에게 충실해야 한다.

    좋은 대학이나 직장에 들어간 친구를 시샘하는 마음이 들어 고민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타인의 성공을 질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사람의 노고를 인정하지 않아서다. 결국 나만 생각해서 나타나는 감정인 것이다. 내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그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생각해야 한다. 타인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해서 나의 가치가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좁혀 스스로를 괴롭혀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 평온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물론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불교에는 ‘여실지자심(如?知自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가졌으니 그 마음을 그대로 알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반야심경》은 어두운 우리의 마음에 ‘여실지자심’의 불을 밝혀주는 경전이다. 고집을 버리고 머리를 비우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힘든 일로 괴로울 수는 있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마음에 ‘구멍’이 났다면《반야심경》의 가르침에 따라 조금씩 메꾸면 된다. 이렇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단련된 마음은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토리 호겐은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 말을 ‘본래 가진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고 해석한다. 그의 말대로 삶을 평온하고도 풍요롭게 만드는 ‘훌륭한 마음’은 우리에게 이미 깃들어 있다.《흔들리지 않는 연습》이 그런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꺼이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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