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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거니?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거니?
  • 저자송정림
  • 출판사꼼지락
  • 출판년2018-11-1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7-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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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하게 되는 어른 같은 건 없어”

    오늘의 나를 있게 하는 주변을 돌아보다



    # 무거운 어깨 위의 짐을 내려놓는 시간

    1장 〈오늘이 있는 이유〉에는 매일 주어진다는 이유로 허투루 여기기 쉬운 하루하루를 새롭게 받아들이며 현재의 삶을 인정하기 위한 글이 모아져 있다. 〈그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고수에게 어떻게 하면 잘해낼 수 있는지를 묻는다. 유능한 야구선수에게는 배팅의 방법을, 능숙한 댄서에게는 춤을 잘 추는 비결을 물었더니 모두 “그냥”이라고 말한다. 아마도 열심히 살다 보니, 계속하다 보니, 좋아하다 보니 터득하게 된 지혜가 아닐지.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겁니다”라는 마무리 말처럼 너무 많은 생각이 오히려 행복의 발목을 잡는 건 아닐지, 잠시 멈춰보자는 작가의 제안이 있는 장이다.



    # 마음에 반짝, 너라는 불이 켜졌다

    2장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에는 문득 안부가 궁금한 사랑하는 사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마음과 그리움이 수록돼 있다. 생텍쥐페리는 일찍이 《어린왕자》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라고 했다. 이 말처럼 우리는 왜 서로의 마음을 탐하며 머물기를 바라는지를 빗소리, 봄바람 등 다양한 심상을 통해 감각적인 문장으로 음미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내 곁의 소중한 존재들

    3장 〈어른이 될 시간〉에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지켜주었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글을 담았다.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는 누군가를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아버지의 뒷모습〉이란 글에서는 골목길을 걷는 아버지를 향해 “언제나 공룡처럼 거대하고 힘센 존재일 것만 같던 당신. / 그러나 더 이상 강하지도 않고”라며 가슴 찡한 시선을 던진다.



    # 행복은 손 닿는 곳에 있음을…

    4장 〈나를 웃게 하는 것들〉에서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음을 알려준다. 속도전이라는 경쟁에 뛰어들어 주변을 바라볼 시간 없이 앞으로만 달려 나가는 상황 속에서, 한 포기의 들꽃처럼 지금 여기, 내가 있는 이 자리를 사랑하고 음미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간다. “서 있는 그곳이 어떤 환경이든 그 자리를 사랑하라고, /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 그저 부지런히 굳건히 뿌리를 내려보라고.”(〈피어난 자리를 사랑하기〉) 또한 “끝없이 간직하고픈 시간은 / 아주 평범한 시간이다. / 너무 일상적이어서 / 행복하다는 느낌조차 없는 시간이다.”(〈간직하고 싶은 시간〉)라며 일상의 행복을 전한다.



    #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5장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에서는 지나간 날들을 추억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들의 여름〉 중 “수박을 쩍, 하고 쪼갠 후에 / (…) 한 조각 먹어보니 / 그 맛이 꿀처럼 달콤할 때,”처럼 평범한 날들의 기억이 추억이 되고, 또 그 추억의 힘으로 우리는 다시 흥얼거리며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언젠가 〈망고나무를 심는 노인〉 속 노인이 다음 세대를 위해 망고나무를 심듯이 내가 받았던 것들을 다시 돌려줄 때가 온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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