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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우주로 가는 문 달

우주로 가는 문 달
  • 저자고호관
  • 출판사마인드빌딩
  • 출판년2019-07-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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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부터 과학까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발랄 달 이야기

    ★ 아폴로 11호 달 탐사 50주년 ★



    우리는 왜 달에 가야 할까?

    아폴로 11호 달 탐사 50주년

    과학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유쾌발랄 달 이야기

    가까이 있어도 미처 알지 못했던, 달의 재발견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딜 때 “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라고 했다. 먼 훗날 언젠가는 멸망할 지구를 떠나기 위해 우리는 우주로 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 시작이 바로 ‘달’에 가는 것이다.

    13년 동안 과학전문 기자로 활약했던 고호관 저자는 ‘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기록했다. 달 탐사의 역사와 최근의 연구 성과까지 이 책에 담아냈다. 신화부터 과학까지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유쾌 발랄한 달 이야기를 통해 가까이 있어도 잘 알지 못했던 달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달에 다시 가야 하는 이유



    과학의 발달은 우리가 자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미래를 확실히 아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어떤 미래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그 미래에 따르면, 지구는 언젠가 종말을 맞는다.

    사람이 먼 미래에도 계속 살아남으려면 ‘지구 밖에서 사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운 좋게도 달이라는 가까운 이웃을 통해 익히는 것이다. 50년 전에 이루어진 달 여행은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었다.

    이 책은 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시작으로 세계의 달 신화, 달 탐사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달 이야기까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달 탐사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달에 관련된 소설이나 SF, 영화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달을 이해할 수 있다.



    우주로 가는 관문



    50여 년 전부터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듯 달 탐사를 진행했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성공으로 인해 미국이 이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더는 사람이 달에 가지 않았다.

    그 이후 달 탐사가 멈춰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미국과 러시아 외에도 일본과 중국, 인도, 우리나라도 달 탐사 계획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19년 4월 13일 첫 민간 이스라엘 스페이스IL의 베레시트 탐사선이 달 궤도에는 진입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착륙에는 실패했다. 이제는 무한 우주 경쟁 시대가 시작됐다. 곧 머지않은 미래 우리가 꿈꾸던 달에 궁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3년 차 과학전문 기자가 취재한 달 탐사의 역사와 흥미진진한 달 이야기를 재미있게 정리하였다. 생동감 있는 최신 정보를 통해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잊곤 했던 ‘달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유쾌발랄 달 이야기



    고호관 저자는 과학사로 석사 학위를 받고 13년 동안 과학전문 기자에서 시작해 편집장으로 일했다. 오랫동안 어린이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각 대상에게 맞게 과학 기사를 작성했다. 누구나 쉽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경쾌하게 글을 쓰기 때문에 술술 잘 읽힌다. 게다가 잡지 기사 외에도 과학 및 수학 도서의 집필은 물론 SF 번역까지 많은 책을 썼다. 그중에서 이 책은 전업 작가로 전향하며 처음으로 기획한 책이다.

    달 탐사 50주년을 맞아 달에 관련된 책들이 해외에서 출간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달’을 제대로 이야기한 책이 많지 않다. 달에 관련된 신화부터 탐사 자료, 과학까지 방대한 자료를 찾아 정리하면서도 본인의 철학을 고스란히 이 책에 잘 담아냈다.



    본문 중에서



    달을 알아야 하는 이유, 달에 가야 하는 이유를 깨달으려면 시야를 넓혀야 한다. 멀리 보고 길게 보아야 한다. 달에 가려고 하는 건 달이 최후의 목적지라서가 아니다. 달은 시작이다.

    _ 6p



    만약 처음부터 지구에 달이 없었다면,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일단 지구는 처음 생겨났을 때 지금보다 자전 속도가 빨랐다. 초기의 지구는 4~5시간에 한 번 자전했다. 1년은 365일이 아니라 2,000일이 넘었을 것이다. 자전을 지금처럼 늦춰 준 것은 달이다. 달의 조석력은 지구의 자전에 제동을 걸어 천천히 늦어지게 만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자전 속도는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 먼 미래까지 인간이 살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긴 하루를 살게 된다.

    _ 58p



    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신 또는 신적인 존재가 있다. 그중에는 달의 신도 거의 빠지지 않고 있다. 달의 신이 남성인 곳도 있고, 여성인 곳도 있다. 보통 달의 신은 태양의 신과 동급이거나 조금 아래의 지위로 나타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달이 태양에 앞서는 곳도 있다. 리투아니아에는 달이 태양보다 먼저 생겼다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가 있다. 달은 창조신이 세상과 인간을 만들 때부터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_ 89p



    대포알을 쏴서 달로 간다는 이야기는 익숙하게 들릴 텐데, 아마도 조르주 멜리에스가 이 소설에서 아이디어를 만든 영화 〈달 세계 여행〉의 한 장면 때문일 것이다. 대포알이 눈에 박혀서 얼굴을 찡그리는 달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유명한 장면이다. 최초의 SF영화이기도 한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큰 일기를 끌었으며, 요즘처럼 불법 복제 때문에 골치를 앓기도 했다. 내용은 달 세계 여행과 다소 다르다.

    _ 118p



    아폴로 13호의 선장 짐 러벨은 이미 아폴로 8호를 타고 달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가까이서 달을 보기만 하고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선장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했다. 예비 승무원 중 한 명인 찰스 듀크가 풍진에 걸리며 다른 모두를 풍진에 노출시켰다. 다른 다섯 명 가운데 유일하게 풍진 항체가 없었던 켄 매팅리는 비행 도중 풍진에 걸릴 수 있다는 이유로 탈락하고, 예비 승무원 잭 스위거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또, 발사 직후에도 2단 로켓의 중앙 엔진이 예정보다 2분 빨리 연소를 멈췄다. 다행히 나머지 엔진 4기를 좀 더 연소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와 임무를 계속할 수는 있었다.

    _ 203p



    처음부터 달에서 태어난 사람은 아마 지구에 오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몸무게가 갑자기 6배 늘어난다고 생각해보자. 누워서 잠을 잘 때조차 이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야 한다는 건데,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뼈와 근육 대신에 몸을 지탱해주는 특수한 외골격 로봇의 도움을 받는다면 가능해질지는 모른다.

    _ 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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