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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
  • 저자제이미 커츠
  • 출판사쌤앤파커스
  • 출판년2019-11-29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1-2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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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기 전의 설렘, 낯선 세상과의 조우,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행복하고 충만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의 조언



    ★★★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강력 추천!



    문의 편집팀 김선도 02-6712-9819, 010-8869-3503, milestone@smpk.kr

    ★★★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그동안 정말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어떻게 여행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다.”

    - 〈아마존〉 독자 리뷰



    아주 오래전 여행자들은 밤하늘의 별을 나침반 삼아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곤 했다. 이후 대항해 시대에는 나침반과 지도를 사용하면서 좀 더 수월해졌지만 여전히 여행은 멀고 험난했다. 하지만 낯선 곳을 향한 두려움만큼 떠나기 전의 설렘도, 발견의 기쁨도 컸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주변 환경도 바뀌었다. 해마다 시즌이 되면 수많은 여행사들은 경쟁적으로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같은 목록을 만들어 홍보에 열을 올린다. 홈쇼핑에서도 ‘특가 여행’ 상품을 쏟아낸다. TV에서는 여행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한다. 이처럼 여행이 쉬워지고 정보가 넘쳐났던 시대가 또 있었을까? 정보는 넘쳐나고 두려움은 사라진 시대. 하지만 지도 한 장, 작은 여행 책자 한 권에 의지해 여행을 떠났던 예전의 여행자들보다 우리가 더 행복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은 요즘 여행자들이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정보들이 정작 여행자의 행복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제임스매디슨 대학교의 제이미 커츠 교수는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날 궁리를 하는 ‘여행홀릭’ 심리학자이다. 저자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심리학의 흥미로운 연구와 실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욱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답한다. 막연히 떠나고 싶은 상상이 구체적인 여행 계획으로 이어지고,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속에서 그곳의 일부가 된 듯 녹아들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돌아와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추억하는, 이 모든 과정들 곳곳에서 인간 심리의 다양한 측면을 세밀하게 포착해낸다. 이 책이 출간된 후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의 주요 언론은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여행과 심리학의 행복한 만남!”, “책장을 펼치는 순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질 책”이라며 극찬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최고의 여행 심리 안내서



    나와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법, 예산을 세우고 지출 계획을 세우는 법, 여행 파트너와의 갈등에 대처하는 법,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온전히 몰입하는 법, 새로운 문화를 천천히 음미하는 법 등, 이 책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여행의 조언들을 가득 담고 있다.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일’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여행을 첫 번째로 꼽곤 한다. 서점에는 세계 곳곳의 여행지에 대한 안내서로 가득하고, 인터넷의 수많은 웹 사이트는 여행지 추천부터 짐을 꾸리는 팁은 물론이고 심지어 현지 식당과 카페 소개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각종 정보를 쏟아낸다. 저자는 이런 관광 산업이 매일 약 3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 세계적으로 가장 수익성 높은 분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떠나게 하는 것일 뿐 여행하는 동안 겪게 될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때의 인간 심리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여행은 늘 불만족스러워진다. 심리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며 선택을 해야 할 때는 시행착오를 각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우리가 선택을 반복할수록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이라 믿지만 현실에서는 끊임없이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회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든다. 사회 심리학자인 팀 윌슨과 댄 길버트는 우리가 미래에 느끼게 될 감정을 예견하는 방식을 20년에 걸쳐 분석해 ‘정서 예측’(affective forecasting. 미래의 일로 촉발될 정서를 예측하는 현상)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햄버거? 아니면, 샐러드를 먹을까?’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겪는 사소한 상황뿐만 아니라 ‘포틀랜드와 로스앤젤레스 중 어디에 직장을 구하는 게 좋을까?’ 같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도 이 방법을 쓴다. 이렇게 수없이 예측을 하면서 결정하는 만큼 점점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믿곤 한다. 하지만 윌슨과 길버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계속 실수를 저지른다는 걸 알아냈다.”(25~26쪽)

    여행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미래에 느끼게 될 감정을 예측해야 하는 데다 곧 떠난다는 흥분에 빠져서 결정에 대한 자신의 선택을 과신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완벽한 여행을 고민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쓰다 보면 그와 정확히 반대되는 결과를 낳는다”면서 선택에 대한 적당한 자기 합리화는 긍정적인 결과들에 더 집중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현대 심리학 연구의 핵심 성과들을 종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 심리학’, 개인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사회 심리학’, 개인의 특징적 행동과 사고를 연구하는 ‘성격 심리학’ 등을 예로 들어 ‘행복해지는 여행법’은 물론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까지 알려준다.



    SNS는 여행의 행복을 훔쳐가는 도둑...

    여행지의 심장과 영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법!



    매년 여름 성수기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현지인보다 한국인을 더 많이 보았다”는 과장 섞인 우스갯소리를 한다. 모두가 비슷한 경로로 대동소이한 정보를 얻다 보니 결국 한 곳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여행지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보기나 한 걸까? 저자는 이 지점에서 “왜 굳이 여행을 떠나려고 할까?”라는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 다음 “그 장소의 심장과 영혼까지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기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는다.

    ‘몰입’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최초의 심리학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에 따르면 “행복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시간 몰입 상태로 보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여행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여행지로 떠나서도 해변에 누워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것인가? 사실 이런 활동은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만일 스마트폰의 지도 어플 대신 종이 지도를 들고 낯선 골목에 들어가 현지인과 대화를 나눠본다면 그곳의 문화에 더 깊이 빠져볼 수 있지 않을까? 이처럼 저자는 불안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흥미로운 일을 찾아 도전한다면 판에 박힌 여행에서 벗어나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몰입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저자는 ‘음미’를 꼽는다. 여행자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경치, 색다른 예술 작품 등을 기대한다. 하지만 너무도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현대 사회는 새로운 환경에서조차 금세 익숙함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음미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얼마든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사진이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나 어디서든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게다가 SNS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라고 강조한다. 공유는 ‘사회적 비교’라는 감정적 수고를 일으켜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것을 두고 “기쁨을 훔쳐가는 도둑”이라고 표현했다.



    여행은 짧지만 인생은 길다

    하루하루를 ‘행복한 여행자’로 살아갈 수 있다면!



    저자는 대학교 3학년 때 유럽에서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기 예술을 공부할 당시를 “평생 단 한 번밖에 못 볼지도 모르는 경치를 놓치지 않으려 잠도 자지 않았다”고 추억한다. 하지만 이 행복한 경험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끝나버렸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항상 끝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라”는 스티븐 코비의 말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사실 우리는 여행을 계획할 때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떻게 잘 마무리해야 할지는 계획하지 않는다. 출발할 때의 설렘에 빠진 나머지 돌아올 때의 아쉬움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여행 일정의 마지막 밤을 호화롭게 보내라는 저자의 조언이 더욱 눈에 띈다. 사실 인간의 심리는 마지막 순간에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기억이 좌우된다.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우리의 여행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것이다.

    흔히 삶을 긴 여행이라고 말한다. 기대감, 경외감, 음미, 몰입, 관계, 추억에 대한 지혜는 단순히 여행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여행자로 사는 법》은 더욱 행복한 여행을 도와주는 훌륭한 심리서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의 여행 같은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지침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여행자에게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현실적인 방법을, 늘 여행을 꿈꾸지만 당장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를 여행하듯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선물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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